[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 증가한 16조 545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조9686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6784억원으로 각각 33%, 2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8% 감소했고, 매출액은 3조8439억원으로 4.7%,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으로 79.5% 각각 줄었다.

롯데케미칼 측은 이 같은 실적과 관련 “전 제품의 수요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감소와 하반기 실시된 여수와 울산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시황 악화와 유가 등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 지속, 전반적인 수요약세 우려감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ECC 공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진출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만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7%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천598억9천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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