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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일 대비 44.3% 증가…열차 758대 추가 운행 2일도 1194만명 기차 이용 예상 노동절 연휴 나흘간 1억6000만명 여행 관측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중국의 노동절 연휴(1~4일) 첫날 기차 여행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철도회사(CRC)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철도 이용객은 1724만명으로 1일 철도 이용객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철도 이용객보다 44.3%나 늘어난 숫자다.

중국철도회사는 이날 밀려드는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758대의 열차를 추가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휴 이틀째인 2일에도 1194만명이 기차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30대의 열차를 증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철도 당국은 이밖에도 연휴 동안 안전하고 질서 있는 기차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발권기를 확대 운영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노동절 연휴 나흘 동안 약 1억600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은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을 관광지는 항저우(杭州)의 시후(西湖)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청두(成都) 시가지인 춘시루(春熙路), 난징(南京) 공자묘(孔子廟)가 뒤를 이었으며 베이징 올림픽 공원, 시안(西安) 다옌(大雁)탑, 톈진(天津) 이탈리아 거리도 인기 관광지로 집계됐다.

해외 여행지로는 태국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동남아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고 씨트립은 전했다.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