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페이’ 상반기 400억원 돌파

공격 마케팅으로 진입장벽 낮춰

시행 3년 반만에 반기 최대 실적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시몬스(대표 안정호)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가 올 상반기 결제액 400억 원을 기록했다. 시행 약 3년 만에 거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시몬스페이는 지난 2018년 말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25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매년 50%에 가까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시몬스의 구독경제 서비스 ‘시몬스 페이’가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의 구독경제 서비스 ‘시몬스 페이’가 상반기 결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몬스 제공]

이는 국내 렌탈 매트리스 업계의 하락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례로 매트리스 케어 등 렌탈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의 경우 2021년 상반기 매트리스 렌탈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역성장 했다. 통상 렌탈의 경우 월 납입금에 이자비용이 포함되고, 할부 기간도 길어 납부 총액은 프리미엄 침대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렌탈 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서며 소위 가성비로 대표되는 렌탈의 장점도 상당 부분 희석됐다는 게 소비자들의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시몬스페이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구업계에 새로운 구독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구독경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시몬스 측은 “시몬스 침대는 100% 포스코산 경산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특수 포켓 부직포, 벨기에산 원단 등 최상급 원부자재만 사용한다”며 “또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국내 최초·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 및 특허 취득,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과 관련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유일의 침대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