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남오거리 보도육교에 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한 한남오거리 보도육교는 왕복 10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49m 길이 육교다. 그 동안 시설이 낡고 계단이 높아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구는 노후 된 보도육교의 시설개선과 교통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특별교부금 등 16억1000만원을 확보해 2021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구에 따르면 한남오거리 보도육교 양편에 15인승 승강기 2대를 신설하고 보도육교 포장, 주변 보도 정비, 측구 정비, 난간 교체 등을 추진해 올해 1월 승강기 사용검사 승인을 마쳤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도로시설물 17개소에 설치된 승강기 29대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설치공사 완료로 지역 내 승강기 설치가 가능한 보도육교 10곳에 모두 승강기를 설치했다”며 “안전한 보행환경 유지를 위해 설치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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