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경제포럼(SPIEF) 이후”
SPIEF 15~18일 진행·푸틴 17일 연설 예정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연례행사인 ‘국민과의 대화’를 오는 15~18일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국제경제포럼(SPIEF)이 끝난 뒤에 진행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민들이 이번 전쟁과 관련한 질문을 내놓으면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답변할지 주목된다.
러시아 관영매체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국민과의 대화’는 어쨌든 SPIEF 이후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의 질문에 답하고, 국민의 불만과 요구를 경청한 뒤 푸틴 대통령이 책임자에게 지시를 내린다고 리아노보스티는 설명했다.
지난해 ‘국민과의 대화’는 6월 30일 열렸다. 3시간 42분동안 진행됐고 200만건 넘는 요청을 받아 푸틴 대통령은 68개 질문에 답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SPIEF는 올해로 25회를 맞으며 90개 넘는 국가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전해졌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경제 부문 관련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국가 정상, 관료가 참석해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오는 17일 SPIEF 전체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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