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강한 장미로 꾸며진 정원, 10월에 절정
팝업가든·웨딩언덕, 입장료 무료…지금 절정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대공원이 가을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대공원은 코스모스와 가을 장미 등 계절 식물을 전시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전시 장소는 ▷600개의 팜파스 등 그라스가 전시된 ‘입구 숲 팝업가든’ ▷수만 본의 코스모스로 이루어진 ‘코스모스 웨딩 언덕’ ▷가을 장미 4만5000주의 향연 ‘테마가든’ 등이다.
특히 5만4075㎡의 면적에 약 4만5000주의 가을 장미가 기다리는 테마가든은 5월에만 열리던 장미 축제의 가을 버전이다. 5월 장미 축제의 인기로, 서울대공원은 가을에도 최대한 많은 장미 품종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작업을 추진했다.
가을 기온이 장미 생육에도 적정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고, 드론을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를 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추위에 강한 장미 품종이 개화했고 10월 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노인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또 가을 정원과 함께 ‘인생샷zone’, ‘꽃멍zone’에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각종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그 밖에도 ‘입구 숲 팝업가든’과 ‘코스모스 웨딩 언덕’은 9월에 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김재용 서울대공원 원장은 “지친 시민에게 쉼과 힐링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을 식물을 한 주 한 주 심었다”며 “‘입구 숲 팝업가든’, ‘코스모스 언덕’, ‘가을장미 테마가든’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에서 보석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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