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지지도, 긍정 37%·부정 56%
국민의힘 37%, 민주 34%, 정의 4%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포인트 하락한 56%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8%), 60대 이상(50%대 후반) 등에서 많았다.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1%), 40대(73%) 등에서 두드러졌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4%, 중도층 28%, 진보층 12%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4%),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7%) 등이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10%), 독단적·일방적(9%)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 ‘노조 대응’이 늘어, 주초 대통령의 건설노조 겨냥 발언 등이 기존 지지층에게 강한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설 이후 ‘경제·민생·물가’가 계속 1순위”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때 불거졌던 독단·당무 개입 관련 지적은 잦아들었고 지난주보다 ‘이재명 수사’ 언급이 늘었다”고 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4%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4%다. 민주당은 2월1주차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2주째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60% 내외,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는 무당층이 절반에 가깝게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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