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으러 파출소에 방문한 남성이 마약사범으로 밝혀져 구속됐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내 폰 당장 내놔! 급했던 분실자의 속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에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남성 A씨가 경찰에 검거되는 상황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한 시민이 A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해 해당 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은 습득물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휴대전화 케이스를 열었다가 그 안에서 정체 모를 흰 가루가 담긴 비닐봉투를 발견했다.
경찰은 마약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관할 경찰서 강력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그 사이 파출소에 도착한 A씨는 자신의 휴대폰을 달라고 재촉했고, 경찰이 본인 확인과 서류 작성 등의 이유로 시간을 끌자 "몸이 좋지 않아 집에 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며 서둘러 돌아가려 했다.
결국 A씨가 집에 가겠다며 파출소를 나가자 경찰은 "집까지 모셔다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경찰이 A씨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동안 흰 가루의 정체가 마약임이 확인됐고, A씨는 바로 체포됐다. A씨의 집에 있던 쌀 포대 안에서는 투약용 주사기도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마약류 범죄 전과자로, 마약을 끊지 못하고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결국 혐의가 인정돼 구속됐다.
betterj@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