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금 이자수입액 1578억원 기록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가 올 상반기 이자수입으로 527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일반회계 공공예금의 이자수입액은 157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올해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세수가 감소했는데도 500억원대의 이자수입을 달성한 것은 금리인상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펼친 결과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일반회계의 평균 여유자금 규모는 전년대비 52.4% 감소했다.

시는 안정적인 자금 관리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예금과 기업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상품에 여유자금을 예치해왔다. 올 상반기 일반회계 평균 잔액 대비 이자수익률은 전국 최고 수준인 4.06%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주요 세목 징수실적이 예산 대비 크게 늘어난 가운데 고금리 환경 속 적절한 자금 관리·운용 등으로 공공예금 이자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 하반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재산세와 관련 세입이 줄어들겠지만, 연말 약 1111억원의 일반회계 이자수입 예산액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 제36조 규정에 근거해 시금고 예금상품인 정기예금, 기업MMDA, 공공예금으로 여유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일반회계 10억원 이상 고액 지출건의 경우에는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회계거래 발생 시 계좌 잔액과 입출금 현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금리변동과 경제전망 등을 분석해 철저한 자금관리와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출예산의 안정적 집행과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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