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담 긍정 영향…日오염수는 새로운 난제”
정당지지도, 與野 동반 하락…무당층, 2.1%p 증가한 14.5%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반등하며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발표됐다. 다만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이뤄진 직후에는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1~25일 실시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이 응답을 완료한 2023년 8월 4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 6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0%포인트(p) 상승한 37.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8%p 하락한 59.4%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0%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지난 18일 35.7%(부정 60.6%)로 마감한 후 22일 38.5%(2.8%p↑, 부정 59.0%), 23일 37.7%(0.8%p↓, 부정 59.7%)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실시한 24일 이후인 25일 36.7%(1.1%p↓, 부정 59.9%)로 하락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주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담은 대통령 긍정평가에는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24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현실화로 나타난 25일에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정상회담 모멘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새로운 난제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4·25일)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반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0%p 내린 36.2%, 민주당은 1.5%p 하락한 44.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8.5%p에서 8.0%p로 소폭 좁혀졌다.
정의당은 0.9%p 오른 3.2%다. 무당층은 2.1%p 늘어난 14.5%로 집계됐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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