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1962년 시작된 경제계 신년인사회 역사상 첫 참석 눈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외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의 첫 일정을 경제계로 선택한 건 경제 활성화를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년엔 문화ㆍ예술계 신년인사회에 먼저 참석한 뒤 경제계 인사회를 찾았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경제인이 앞장서 이뤄가겠다’는 슬로건으로 대한상의가 주관한 이 행사는 1962년부터 시작해 줄곧 대통령이 참석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해 30년의 성장 기틀을 마련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올해 경제 분야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경제계가 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특히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계 인사 중심의 인사회에 노동계 인사가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해에 노사화합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경제계ㆍ노동계가 한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사회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야 의원, 경제단체장, 주요 기업인, 주한외교사절을 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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