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정의당과 국민모임 등은 4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세력 통합’ 추진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을 할 방침이다. 이들 진보진영은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해 오는 9∼10월까지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처음부터 지금 일정하게 분화되어 있는 진보세력을 하나로 결집시켜서 명실상부한 진보 대표 정당의 위상을 갖춰나가겠다는 것이 창당 때부터 천명했던 과제”라면서 “그동안 이른바 4자연대 모임을 계속 해왔다”고 밝혔다.

4자연대의 주체는 정의당과 국민모임, 노동당, 노동정치연대다. 이들 진보세력은 최근 쪼개진 힘으로는 진보적인 대안 정당으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공감대를 이뤘고 이 같은 공동선언을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발표되는 ‘진보 결집을 통한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공동선언’에는 진보세력 통합을 위한 창당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해 해산된 통진당 세력의 포함여부에 대해 심 원내대표는 ”현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4자연대를 중점으로 해서 정의로운 복지 국가, 노동의 가치, 생태의 가치,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세력을 결집해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통진당 세력과의 연대에 대해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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