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승마와 캠핑, 최근 가족단위 레저활동 중 가장 핫(HOT)한 두가지 문화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마(馬)문화와 캠핑문화가 접목된 마(馬)글램핑장이 부산에서 시도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8일부터 가족단위 캠핑ㆍ승마객들을 위해 마글램핑장을 운영키로 하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7월 인허가 및 시설물 준공을 마쳤고, 지난 4일에는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까지 진행해 운영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승마인구와 글램핑(glam-ping) 인구가 급증하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일찍부터 글램핑 트렌드에 맞춰 마글램핑장을 준비해오고 있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에 운영 개시 직전까지 갔었으나, 당시 각종 인허가 문제가 불거지며 개장이 불발되기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개장소식에 무려 150여 팀이 사전예약 신청을 하며 부산ㆍ경남 시민들의 마글램핑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게 됐다. 마글램핑장 개장과 관련된 제반 문제는 관할 강서구청의 협조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완료됐다.
오는 18일 문을 열게된 마글램핑장은 글램핑 20동과 부대시설(화장실, 간이매점, 간이취사장, 샤워장 등)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객들은 38만평 규모의 드넓은 렛츠런파크 내 자연 경관을 내 집처럼 만끽할 수 있다. 마글램핑장에는 텐트 및 조리기구 일체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용객들은 몸만 와서 캠핑을 즐기다가 돌아가면 되는 형태의 숙박 서비스이다. 글램핑은 캠핑 고유의 즐거움은 즐기고 싶으나 캠핑을 준비해야하는 번잡함은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캠핑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새벽에는 오직 렛츠런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1000여마리의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ㆍ연인들이 함께하는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바비큐 및 식사는 이용요금에 포함되어있다. 또한 바비큐만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바비큐존을 별도로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1가족 4인(성인 2명, 자녀 2명) 기준으로 1박에 13만원∼20만원이다. 마글램핑장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acamp.co.kr)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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