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을 포착한 한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은 사진은 지난 18일 김부겸 더민주 후보의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출마한 김부겸 더민주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무학로 교통연수원에 들렀다.
김 후보가 나오자 이세영 비서관이 따라나왔고, 이때 마침 비가 내려 이 비서관은 빗속에서 서류뭉치를 든 채 통화해야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 비서관 옆에서 우산을 씌워주었고 이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SNS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 속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김 후보는 마치 비서관이 의전하는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흔히 볼수 없는 사진이다“, ”누가 의원이고 누가 비서관이야? “, ”정말 보기 좋습니다 훈훈하네요“ 등의 반응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이 비서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이 순식간에 SNS에 도배가 됐다”며 “사진의 포커스는 나에게 우산을 씌워준 한 아저씨(김부겸 전 의원)지만, 덕분에 ‘안 바쁘면서 바쁜 척하는 수행비서’, ‘후보 앞에서만 일하는 척하는 수행비서’라는 등의 농담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보의 인간다움이 널리 알려져서 비서관 입장에서 참 기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한편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우리 후보가 훌륭하다고 자랑하고 싶지 않고, ‘김부겸’이라는 정치인과 나 사이에는 아주 자연스럽고 흔히 일어났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우리 사회의 과잉 의전 논란도 언급하며 해당 사진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대부분의 정치인과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자리에 계신 분에게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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