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향토예비군 창설 48주년을 맞이해 4000여명의 예비군 지휘관을 대상으로 격려카드를 보내 최근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예비군들이 굳건한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예비군지휘관들(4049명)을 대상으로 격려카드를 보낸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270만 예비군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의 예비군 지휘관들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예비군 지휘관들에게 보낸 격려카드에서 ”우리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 있는 우리 예비군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270만 예비군을 책임지고 있는 예비군지휘관들이 지역안보를 위해 직접 현장에서 확인, 점검, 보완하는 노력이 오늘의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토대가 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향토예비군 창설 48주년을 맞이해 축하메시지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현장과 재난현장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헌신해 준 예비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예비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8월 북한 도발 당시 우리 예비군이 보여줬던 애국심이 국민 단합을 이끈 구심점이 되었듯이 오늘의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일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상비전력과 함께 전쟁 억제와 승리를 위한 양대 축인 향토예비군은 전ㆍ후방이 따로 없는 현대전에서 그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각종 제도 개선과 조직 보강 등 선진 정예 예비군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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