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자신을 언급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에 대해 “특별히 나를 지목하여 디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7일 백종원은 SBS스페셜 ‘설탕 전쟁’ 특집과 관련, 황교익이 백종원의 방송내용을 언급한 것에 대해 “황교익 선생님은 음식평론가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씀을 하셨고, 특히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잘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저를 지목하여 디스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설탕 폭포‘ CG가 처리된 자신의 요리 방송에 대해서는 “시청자 분들께 정확하게 전달이 되지 않은 문제도 있고, 또한 수십 명 분량의 소스를 만드는 장면이 특정 방송에서 설탕을 분수처럼 들이 붓는 CG를 통해 연출되며 더욱 오해가 커진 것 같다.”말했다.
특히 백종원은 “원망스럽지도 않고, 역풍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번 SBS 스페셜과 황교익 선생님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방송 출연자로서 표현에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교익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욕할 것도 없다. 문제는 방송이다. 아무 음식에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이라고 일부 방송을 비판한 바 있다.
이어 황교익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백종원 씨는 백종원 씨 나름대로 열심히 외식사업 하는 사람이고, 저는 저 나름대로 음식에 대한 평가는 하는 사람”이라며 “각자의 일을 하는 건데, 방송에서는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 서로 금도가 있다. 그 금도를 지키자는 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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