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이마트의 통합가전 전문점인 일렉트로마트 4호점이 3일 문을 연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이 지하 1층, 지상 2층에 총 매장면적 3471㎡(1050평) 규모로, 이마트와 신세계 매장 내에 위치한 ‘숍인숍’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 형태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마트가 운영 중인 전문점 중 로드숍 형태로 오픈하는 경우는 판교점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판교 및 분당 지역에 밀집된 인구와 접근성, 판교 테크노 밸리 직장인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지역 내 통합형 가전전문점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오디오, RC카 등 매니아 고객을 위한 새로운 매장 등을 강화했다.
각양각색의 음향기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폼숍을 통해 나만의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 ‘붐마스터(Boom Master)’ 매장을 영등포점에 이어 판교점에도 입점시켰다.
또 킨텍스점에 최초로 선보였던 드론 체험존과 RC카를 직접 시운전 해볼 수 있는 전용 서킷 등도 마련했다.
일반 가전제품을 찾는 고객부터 매니아, 키덜트까지 잡겠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남성 선호 상품군에 대한 신규 편집숍을 대거 늘려, 가전 중심의 매장을 넘어 남성 관련 상품 전반에 걸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들인 ‘그루밍족’을 겨냥해 패션ㆍ뷰티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추가했다.
남성 토털 패션 편집매장 ‘알란스’와 함께 베르소, 산타마리아노벨라, 잭블랙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남성 화장품 매장 등을 입점시켰다. 또 60~70년대 클래식한 영국의 바버샵 분위기 속에서 헤어스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밀리터리 편집숍도 선보여 차별화를 꾀했고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 캠핑과 서핑, 자전거 등 활동성이 높은 남성들을 위한 전문 매장들 역시 폭넓게 준비했다.
지하1층 매장에는 200여종의 수입맥주를 갖춘 주류코너와 함께, 모던한 바 분위기로 연출된 ‘일렉트로 바’를 설치, 쇼핑 중간 커피에서부터 생맥주까지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4호점인 판교점에 이어 이마트 왕십리, 죽전점 등 기존 가전매장 리뉴얼과 하남 스타필드 신규점 출점을 통해 올해 일렉트로마트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에서만 올해 2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해 일렉트로마트를 가전전문점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목표.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일렉트로마트 1호점 킨텍스점의 성공에 힘입어, 기존 가전은 물론, 남성전문 편집숍을 더해 남성 쇼핑 공간으로 더욱 전문화된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과 판교점을 연속 출점하게 됐다”며, “특히 가전 상품 특성상 고객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가전양판점 채널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마트 1호 로드숍 전문점으로 일렉트로마트를 선정해 이번 판교점 오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마트 판교점은 오는 3일부터 오픈 기념 행사로 파격가 할인, 사은품 제공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샤오미 4D 스마트TV(100대 한정)를 파격가 19만9000원에, 샤오미 보조베터리 500mAh(300대 한정) 9900원에 준비했으며, 아이패드 미니4 전품목(100대 한정)도 1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방문 고객에게 일렉트로맨 로고가 들어간 코믹스, 배지, 카드형 USB등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티셔츠, 보조베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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