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삼정승 국정 논의하던 곳

청사 변화·유적 발굴 과정 등 소개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서울시 제공]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조선시대 최고 행정관청인 의정부가 있던 터에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을 조성, 16일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는 의정부는 영의정·좌의정·우의정, 삼정승이 국왕을 보좌하며 국가의 주요 정사를 논의하던 조선시대 최고 행정관청이다

시는 ‘의정부, 다시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정부지 유적전시관은 지상 1층, 면적 225㎡ 규모로 조성됐다. ‘역사’ ‘관청’ ‘발굴’ 등 세 가지 주제를 활용해 조선시대 의정부의 역할. 청사의 변화, 유적 발굴 과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제 ‘역사, 광화문 앞에 의정부가 들어선다’에서는 한양 건설, 의정부의 탄생·쇠락·중건 과정을 살펴본다. 두 번째 주제 ‘관청, 국왕을 도와 나라를 다스리다’에서는 ‘경국대전’과 황희 초상 등의 이미지 자료, 삼정승의 집무실인 ‘정본당’의 입면 연출 전시를 통해 의정부의 위상과 기능, 소속 관원들의 역할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 ‘발굴, 잊힌 유산이 되살아나다’에서는 경기도청 사진, 근현대 도면, 발굴조사 현황도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해 근현대 의정부 터의 변화와 유적 발굴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관 야외 공간에는 촉각 모형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마련하고 조경시설을 확충해 의정부의 옛 모습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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