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

계약금액, 작년 말 대비 7배 증가…8억1100만원

회원 3000명 넘어…경력 관리·무료 상담도 지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프리랜서의 대금 미지급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안심결제’ 서비스의 누적 계약 건수가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금액이 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4월 시범 도입 이후 누적 계약금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7배 이상 늘었고, 회원 수도 3000명을 돌파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프리랜서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 안심결제 서비스의 누적 계약 건수는 이달 6일 기준으로 994건, 계약 금액은 8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서비스가 시범 도입된 후 약 18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지난해 말 1억1400만원이었던 계약 금액은 현재 7.1배 늘었고, 회원 수도 같은 기간 1천183명에서 3085명으로 2.6배 증가했다.

서울 프리랜서 온의 안심결제 서비스는 의뢰인이 계약대금을 협약 금융기관에 미리 예치하고, 프리랜서가 업무를 완료하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금 미지급이나 지급 지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말 안심결제에 경력관리. 분쟁상담, 일거리 정보 제공 기능 등을 더한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을 선보였다. 프리랜서는 플랫폼에 쌓인 업무 수행 이력을 실적확인서로 발급받아 경력을 증빙할 수 있다. 또 계약서 검토와 미수금 대응을 비롯해 노무·세무·저작권 관련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5월에는 기존 분쟁상담을 ‘프리랜서 지원 컨설팅’으로 확대하고 세무 상담을 추가했다.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등이 상담을 제공하고 분쟁 당사자 간 합의와 소송 지원 연계를 돕는다.

서울시는 회원 3000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신규 회원가입자와 안심결제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354명에게 서울사랑상품권과 음료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 프리랜서 온은 프리랜서의 대금 지급 불안을 덜고, 의뢰인에게도 금융·경영 혜택을 연계해 안심거래를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라고 했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