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올 1분기 다단계판매업체 수가 150곳을 기록해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3월말 기준 다단계업체 수는 150곳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6곳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39곳에서 4분기 연속 늘어난 것으로, 올 1분기 동안 5개 업체가 폐업했고, 11개 사업자가 새롭게 등록했다.
신규 등록한 11개 업체는 모두 직접판매 또는 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하여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하도록 돼있다.
이 기간동안 10개사는 상호ㆍ전화번호 등 11건의 주요정보를 변경했고, ㈜리치피플, ㈜베스트웨이, ㈜에이치비네트웍스 등 6개업체는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이 해지돼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위는 “상호ㆍ주소ㆍ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을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단계판매업체의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의 ‘정보 공개’ → ‘사업자 등록 현황’ → ‘다단계판매사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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