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케미컬 제품 연구-생산 협업 필요” 1억정 공장 이어 FDA 실사…세계시장 겨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생산과 연구개발 간 긴밀한 협업, 경영 효율을 위해 자회사로 만들었던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합병키로 이사회 결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국내 처방 간장약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한 고덱스 등 30여종의 케미컬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연구-생산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2015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시장 진출 계획에 따라 충북 청주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단일제형 생산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 100억정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미국 FDA cGMP 승인과 유럽 규제기관(MHRA)의 실사를 완료하는 등 세계시장 공급을 위한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은 이같은 움직임 속에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 제품들이 상업화하면서 늘어나는 R&D-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1월 셀트리온의 첫 케미컬의약품 ‘테믹시스’의 미국 FDA 허가 성공 및 최근 국제조달시장 공급자 선정에 힘입어 올해 다수의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생산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