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제재 해제 전망”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진에어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향후 국토교통부 제재 해제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22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33억원으로 적자전환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국토부의 제재로 신규 노선과 항공기 도입이 제한된 가운데 선제적 인력 확보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객수요 부진과 경쟁 격화로 4분기 국내선과 국제선 운임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 5%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국토부 제재 해제가 진에어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진에어가 국토부에 제출한 경영개선 계획의 마지막 개선절차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하는 것”이라며 “정기 주총을 마친 이후 4월부터는 국토부에 제재 해제를 요청, 2분기 중으로 제재가 해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재 해제 시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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