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취합…18일 2차 초안 예상
“정부 조직 개편, 일정 못 박을 수 없어”
[헤럴드경제]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4일 국정과제 1차 초안을 보고하고 정부 조직 개편을 포함한 본격적인 국정과제 도출 작업에 돌입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일 오후 통의동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인수위원장 주재 전체 회의가 삼청동 대회의실에서 열린다”면서 “이 자리에서 당초 계획했던 것처럼 국정과제 1차 초안 내용이 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1차 초안은 말 그대로 분과에서 올라온 내용이 단순 취합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분과 간 협력, 조율, 레벨 조정과 내용 다듬기 등 국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해야 하는 과제, 일종의 분과별 대표 과제 3~5개를 주고 그 외 과제들도 주고, 이번 새 정부 임기 내 다 이룰 순 없지만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해야 하는 장기 과제도 같이 도출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단기 계획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얘기다.
인수위는 4월 18일을 국정과제 2차 초안 보고 시점으로 잡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과제 발표를 5월 3일에서 9일 사이에 직접 발표하려면 5월 2일은 당선자가 안을 확정해야 하고 역산하면 4월 18일에는 큰 줄기가 나와야 한다는 게 신 대변인의 설명이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정부 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6월 1일 이후로 개편된다고 못 박을 수 없는 상황이고 개편안에 대해선 이제 논의가 시작되고 있어서 그림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점과 규모에 대해 인수위 차원에서 확인해드리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폐지 후 대안에 관해서는 “여전히 다른 부처에 관한 정부 조직 개편안과 마찬가지로 아직 여러 옵션을 열어 두고 검토 중”이라며 “사회단체 의견을 듣는 과정, 내부 여러 부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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