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가 실감콘텐츠로 멕시코에서 선보였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시에서 10월 12일(현지 시각) 개막한 실감콘텐츠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에 선보여 한류 팬들이 그날의 콘서트를 현장에 있는 듯 즐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마련한 한국 문화유산과 한국콘텐츠 전시는 한국이 멕시코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세르반티노 축제(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와 연계,과나후아토 대학교 전시관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배경인 저택의 거실과 지하 공간, 반지하 주택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새롭게 영화를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이자 보편적인 문화 언어로 자리매김할 실감콘텐츠가 주인공이다. 대표 콘텐츠 2종을 포함해 각기 다른 실감기술, 지식재산(IP)과 어우러진 콘텐츠 18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금강산에 오르다’, ‘강산무진도’, ▲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녕 모란 ‘혼례복’’ ▲ 파도를 형상화한 매체예술 ‘웨이브(Wave)’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d’strict)의 ‘워터폴(Waterfall)’과 ‘비치 오로라(Beach-Aurora)’ 등도 선보인다.
문체부는 국정과제 ‘한류(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추진하고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실감콘텐츠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3년도 해외 실감콘텐츠 전시 관련 정부 예산안을 40억 원(올해 대비 20억 증가) 편성했다. 앞으로 해외 전시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과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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