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 없는 이재명 지도부 흔들기”
“통합과 화합으로 함께 승리의 길 가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당원과 국민의 명령은 명확하다. 제발 자기 정치로 분열하지 말고, 화합하고 단결해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지난 10월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정치검찰의 수사가 원전 삽질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이재명 지도부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원로들을 겨냥한 듯한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주 당 안팎에 여론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이재명 사퇴론’을 들고나왔다”라며 “무척 황당하고 무리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주에는 뜬금없이 사퇴하라고 하고, 이번 주에는 갑자기 신당설을 퍼뜨린다. 아니라고 그랬다가 또 누구는 연대설까지 들고나왔다”라며 “흔들기 전략의 일관성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일관성이 없는 이유는 그저 지도부를 흔들고 공격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까 마구잡이로 아무것이나 잡아 던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득권 정치의 생명 연장의 꿈으로 비춰진다. 거물 정치인이 대의보다 소의를 쫓고, 기득권 유지와 자기 정치에 집착하는 모습”이라며 “국민과 당원이 새로 만든 ‘이재명 리더쉽’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은 마치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소위 ‘후단협’이라는 이름으로 노무현 대선 후보의 입지를 흔들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격하다 탄핵안을 발의했던 정치 세력과 매우 비슷한 것처럼 보인다”며 “과거의 잘못된 정치가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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