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들의 아름다움에는 저마다 특별한 관리법이 숨어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美학]은 화제 인물들의 식단, 운동, 시술, 뷰티·패션을 생활 속 정보로 살펴봅니다.

[손연재 SNS]
[손연재 SNS]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차분한 가을 스타일링을 공개한 가운데, 룩의 포인트가 된 보테가 베네타 가방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단정한 네이비 룩에 밝은 컬러의 위빙백을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손연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을 준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네이비 컬러 카디건과 같은 계열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화이트 이너와 밝은 색감의 위빙백을 더했다.

사진 속 가방은 보테가 베네타의 ‘베이비 캄파나’로 알려졌다. 베이비 캄파나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인트레치아토 짜임과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형 실루엣이 특징인 숄더백이다. 보테가 베네타 공식 홈페이지는 캄파나 라인을 “아카이브 실루엣을 재해석한 가방”으로 소개하며, 구조감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강조한다.

캄파나 라인의 핵심은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인트레치아토다. 인트레치아토는 가죽을 엮어 만든 듯한 짜임으로, 큰 로고 없이도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다. 보테가 베네타 공식 설명에 따르면 캄파나는 본디드 인트레치아토 나파 소재로 제작되며, 유연한 실루엣과 안감 없는 내부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베이비 캄파나는 캄파나 라인의 작은 사이즈 모델이다. 공식 온라인 부티크 기준 블랙, 글레이셜, 실리카 그레이, 에스프레소 등 컬러로 판매되며, 국내 가격은 560만원이다.

제품 디테일도 실용성을 고려했다. 가죽 타이 클로저에는 숨겨진 자석 여밈이 적용됐고, 소재는 양가죽이다. 하드웨어는 브라스 피니시로 마감됐다.

크기는 높이 12.5㎝, 너비 20㎝, 폭 9㎝다. 핸들 드롭은 13.5㎝, 스트랩 드롭은 55㎝로 안내돼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아이폰 17 프로 맥스, 카드 케이스, 열쇠를 넣을 수 있는 크기라고 설명한다. 짧은 핸들로 들거나, 스트랩을 활용해 어깨에 걸치는 식으로 룩에 따라 연출을 바꿀 수 있다.

최근 명품 시장에서는 큰 로고보다 소재와 실루엣, 브랜드 고유의 장인성을 드러내는 ‘조용한 럭셔리’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의 인트레치아토 백은 로고가 없어도 짜임 자체로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어 이 같은 흐름과 잘 맞는다.

다만 밝은 색 가죽 가방은 관리가 까다롭다. 보테가 베네타는 천연 가죽 제품의 특성상 액체, 크림, 오일, 메이크업, 향수, 직사광선, 열, 거친 표면과의 접촉을 피하고 조심해서 보관하라고 안내한다. 특히 밝은 컬러는 데님이나 짙은 색 의류와 마찰될 때 이염될 수 있어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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