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출신 고영욱이 최근 낙상사고 CCTV 공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위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27일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박위의 고액 강연료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나도 전국 교도소 돌며 강연이나 해 볼까”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전에 구치소에 있을 때 ‘음악의 신’ 박준수 PD와 이상민이 같이 접견을 왔었는데, ‘음악의 신’ 촬영 중간에 아쉽게 하차하게 된 터라”라며 “박 PD가 나한테 ‘형, 여기서 지내면서 유머 잃지 마’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분위기를 좀 밝게 해 보겠다고 내가 ‘책이나 내볼까. 제목은 룰라에서 전자XX까지’라고 농담을 했더니 옆에 있던 교도관마저 폭소를 터뜨렸었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 낙상 사고 CCTV를 공개한 뒤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고액 강연료가 알려지며 비판이 확산했다.
고영욱은 최근 엑스에 사회 현안과 연예인들을 겨냥한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짧은 논평을 붙이는 방식으로 게시물마다 논란이 반복됐다.
지난 25일에는 “멋대로 까불고 호들갑 떨지 말고 각자 자신의 일상에 충실하길”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기사화되는 상황을 겨냥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전자발찌 부착 3년도 함께 명령받았다.
dbsdn11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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