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셰프 윤남노가 지하철에서 칼가방이 찢어져서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윤남노는 외모 때문에 오해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유남노는 “헐거운 칼가방을 들고 청담역에 있었는데 가방 아래쪽이 뚫려버렸다”며 “칼 하나가 나오더니 와장창하면서 다 찢어졌다. 10자루 넘게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바닥에 떨어진 칼을 줍던 모습을 재연하며 “그때 칼을 잡고 내 표정이 딱 이랬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진짜 놀랐다. 양옆에 있던 사람들이 쫙 갈라졌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풍은 “남노가 눈을 희번덕 뜨면 무섭다. 눈 밑이 까매서 꼬마 강시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은 지하철에서 내린 뒤에도 이어졌다. 윤남노는 “내렸더니 역무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SNS 사진 보여주고 요리사라고, 진짜 아니라고 했다. 칼만 있는 게 아니라고 집게도 있다고 다 보여줬다”고 밝혔다.
윤남노는 가방이 뚫린 이유가 ‘숫돌’ 때문이었다며 “무거워서 뚫렸다. 숫돌이 깨졌는데 돌이 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도 이상한 거다”고 부연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잘 끝났다”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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