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금리와 원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 여파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최근 공급된 주요 민간 아파트 단지의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소사구 최고 11억원대, 원미구 최고 16억원대까지 형성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분양가격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신규 공급을 찾는 청약 대기자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부천 민간 분양 단지의 가격대가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택지지구와 공공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를 비롯한 공공분양의 경우 주변 민간 분양단지와 비교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부천대장지구의 첫 분양 단지였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운데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신규 공급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광토건은 오는 10월 부천대장지구에서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청약시장에서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광토건은 앞서 부천 역곡지구 A-2블록에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본청약에서 최고 15.2대 1,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 역시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만큼 이번 부천대장지구 후속 공급에서도 청약 수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는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시행하고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공공분양 단지다.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로 구성된다. 향후 부천과 인천 계양 일대에 공급되는 하우스토리 단지와 함께 총 5,280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등 주변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대장역(예정) 인근에 위치한다. GTX-D(계획)와 S-BRT(예정)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인근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계획)를 비롯해 대한항공, 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의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배후 주거수요와 직주근접 수요도 예상된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계획돼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도보권에 예정돼 있으며 중심상업지구와 쇼핑·문화·공원이 어우러진 복합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수변 산책로와 공원, 지구를 연결하는 녹지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천 일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높아지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3기 신도시 공공분양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청약 결과에 이어 오는 10월 공급 예정인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원,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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