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반대가 59.0%로 높아

제한 연령 기준 ‘만 15세’ 1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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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세계 각 국에서 미성년의 소셜미디어(SNS) 과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에 찬성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달 14∼58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70.7%가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적극 찬성’ 28.7%, ‘약간 찬성’ 42.0%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약간 반대’ 22.3%, ‘적극 반대’ 7.0%로 모두 29.3%였다.

하지만 응답자의 5분의 1을 차지한 청소년 가운데 찬성은 41.0%, 반대 59.0%로 반대가 많았다.

아동·청소년 자녀가 있는 성인은 77.5%, 자녀가 없는 성인은 78.3%가 찬성했다.

제한을 두기에 적절한 나이로는 ‘만 15세’가 16.8%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18세(14.9%), 12세 미만(13.1%)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응답자들 대다수는 이러한 정책을 도입하더라 ‘다른 사람의 계정 등을 이용’하거나 ‘이용이 제한되지 않는 다른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서비스로 이동’하는 등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청소년의 안전한 SNS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 제한’과 ‘플랫폼 책임’ 중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느냐는 물음에 59.8%가 ‘플랫폼의 기능·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바꾸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청소년의 72.0%가 플랫폼 책임을 무겁게 인식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