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구독자 4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김 모 씨가 지적 장애인 이 모 씨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을 생중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김 씨는 자신의 신상 정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지적 장애인 이 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면전에서 폭언을 가했다.
김 씨는 이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김 씨는 이 씨를 향해 “넌 그냥 장애인 새끼야”, “일반인보다 덜 떨어진 장애인”, “길거리가면 손가락질 받는 장애인새끼”라는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김 씨는 “너 인생 평생 그러고 살아야 하는데 너가 뭔 죄야, 너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잘못 있는거지”라며 이 씨의 부모님까지 비난했다.
김 씨는 또 이 씨에게 “‘죄송합니다’라고 크게 외쳐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김 씨의 협박에 이 씨는 몇 차례나 큰 소리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를 본 김 씨는 옆에서 낄낄대며 이 씨의 행동을 비웃었다.
김 씨의 폭력적 언사가 담긴 이 영상은 곧 유튜브와 SNS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악하며 김 씨의 행동을 비난했다.
이 씨가 신상정보를 유출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욕설과 조롱, 협박을 하는 것은 심각한 인격 모독이라는 것이다.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자 김 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해명 영상에서 김 씨는 “이 씨가 자신(김 씨)의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 과거 집주소 등을 알아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매일같이 연락해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이 씨의 집에 찾아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전후 사정을 모르는 네티즌들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이 이해 가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사회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사람이지만 공개적으로 사과를 강요한 건 그래야(사과를 받아내야) 제 분이 풀릴 것 같아서”라며 “여러분 같으면 그 때 어떡하겠냐”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