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2470선 유지…외인은 매도 -건설주, 시멘트주들 일제히 약세 흐름 보여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국내 증시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18%) 오른 2474.5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7억원, 19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113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의약품(1.8%)과 전기가스(1.68%), 의료정밀(1.47%), 섬유의복(1.09%)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남북 경협주가 대거 속한 건설업(0.83%)과 기계(-0.45%), 전기전자(-0.41%)은 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9%)와 SK하이닉스(-0.11%)가 동반 하락했지만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2.2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2%), 삼성물산(1.2%), LG화학(1.19%)이 상승세를 탔고, 현대차(0.72%)와 POSCO(0.27%), KB금융(0.35%)은 강보합 상태다.

분할 후 이날 재상장한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는 행보가 엇갈렸다.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시초가 7만5600원보다 6.35% 떨어진 반면 지주회사 HDC는 한때 10% 넘게 급등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경협주로 주목 받은 현대건설(-0.55%)과 GS건설(-1.68%), 태영건설(-2.18%)은 하락세다. 아세아시멘트(-4.06%)와 한일시멘트(-3.25%), 성신양회(-2.38%), 남해화학(-2.54%)도 급락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이 2대 주주로 나선 마니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0.61%) 오른 881.8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 127억원 어치를 내놓으며 ‘팔자’로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5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헬스케어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가 7.24% 급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4.64%), 신라젠(2.69%), 바이로메드(3.06%), 셀트리온제약(2.29%)이 모두 강세다. 메디톡스는 1.12% 하락세다.

CJ E&M(-0.22%)과 스튜디오드래곤(-2.39%), 포스코켐텍(-0.54%)도 약세다. 전날 급락한 펄어비스는 0.4%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074.7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