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매출, 역대 최대 1000억원 돌파할 듯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제품인 ‘삼립호빵’ 매출이 올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지난 10월 한달 삼립호빵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약 40%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빵 판매가 성장한 비결에 대해 SPC삼립은 유통채널 특성에 맞게 차별화 상품을 구성한 점을 꼽았다.
SPC삼립은 취식이 편리하도록 하나씩 개별 포장해 대용량으로 구성한 ‘만찐두빵’ 등을 창고형 매장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약 70% 성장했다.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것도 매출 성장세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식사대용으로 손색없는 제품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호바오 새우만빵’과 ‘호호바오 고기만빵’은 각각 큼지막한 새우와 고기를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증기배출 포장기술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편의점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젊은 층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햄버거를 연상시키는 ‘버거 호빵’,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계란 모양 ‘골든에그 호빵’, 고소한 견과류를 넣은 ‘꿀씨앗 호빵’ 등 개성있는 제품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젊은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올해 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점도 호빵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12월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000억원(소매기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SPC삼립은 ‘윈터레스팅 캠페인’ 등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와 소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삼립호빵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내용의 이 캠페인은 사이트 오픈 후 21일 동안 약 130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내년 1월27일까지 대림미술관과 함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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