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 삼성전자 프로 인터뷰 제품 기획서 출시까지 과정 소개 게임·스포츠 엔터분야 핵심콘텐츠 심혈의 ‘3D 심도카메라’ 자신감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 계획도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콘텐츠의 대변혁이 올 것입니다”

오는 5일 일반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기획한 강호성<사진> 삼성전자 프로는 4일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10 5G’의 개발 스토리와 제품 출시까지 숨겨진 ‘비하인드 개발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S10 5G는 ‘최고의 성능과 콘텐츠 경험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자’는 일념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5G 모델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디스플레이를 6.7인치로 키우고 배터리를 4500mAh로 키운것도 5G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특성에 맞게 멀티태스킹이 확대될 것을 고려해 저장공간도 256GB에서 512GB로 갤럭시 라인업 중 가장 넉넉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강 프로는 “5G의 미래 지향 기술을 담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도 메탈 프레임 등을 적용 ‘미래지향’ 컨셉을 담았다”며 “갤럭시S10 라인업과 차별화된 3가지 컬러(크라운 실버, 마제스틱 블랙, 로열 골드)도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발 과정에서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3차원(3D) 심도 카메라였다.

강 프로는 “3D 심도 카메라는 5G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새로운 멀티미디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갤럭시S10 5G 카메라는 피사체까지 거리를 측정하는데 특화돼 사물의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실 세계에 가상의 정보를 합성해 정보를 주는 AR 서비스 등 3D 심도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첫 5G폰 ‘갤럭시S10 5G’가 갖는 의미를 그는 ‘스마트폰 콘텐츠의 대변혁’으로 요약했다.

그러면서 갤럭시S10 5G의 혁신 콘텐츠로 게임, 스포츠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꼽았다.

강 프로는 “모바일로 축구 중계를 보면 옆집에선 이미 환호성이 터지고 있는데 내가 보고 있는 영상에선 골이 늦게 들어가는 경험을 했다”며 “갤럭시S10 5G 환경에서는 이런 환경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S10 5G의 게임런처를 이용해 해치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100여종의 클라우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며 “그간 모바일 환경에서 마음껏 즐기기 어려웠던 1인칭 슈팅(FPS), 레이싱과 같은 장르 게임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엔터테인먼트까지 빠르게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첫 5G 스마트폰의 타이틀을 얻고, 5일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까지 적지 않은 장벽이 있었다는 점도 고백했다.

강 프로는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새롭게 개발해야 해 기술 장벽이 높았다”며 “2G부터 LTE까지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과 네트워크 장비, 단말기, 칩셋까지 5G 서비스에 필요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5일 일반 소비자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 갤럭시S10 5G를 발빠르게 공급해 5G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공고히 해 누구나 5G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