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투데이, 지난해 건설사 청약경쟁률 비교

10대 건설사는 25.36대 1, 그 외 건설사는 8.59대 1

지난해 수도권 지역 한 견본주택 내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지난해 수도권 지역 한 견본주택 내부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해 10대 건설사와 다른 건설사의 청약 경쟁률이 3배 가량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작년 10대 건설사는 일반분양 기준 총 5만8678가구를 공급했으며 총 148만818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5.36대 1의 청약 성적을 보였다. 반면 10대 건설사 이외의 건설사는 총 9만7889가구 모집에 총 84만1209개의 청약 통장이 쓰여 평균 8.5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률도 10대 건설사가 그 외 건설사 대비 28.88%포인트 더 높았다.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 116개 중 1순위 마감한 단지는 94개로 77.59%의 1순위 마감률을 나타냈다. 타 건설사는 총 310개의 분양 단지 중 151개의 단지가 1순위를 마감하며 48.71%의 1순위 마감률에 그쳤다.

올해 2분기에도 ‘브랜드 아파트’들이 작년과 같은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번지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GS건설은 5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53-8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흑석리버파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 35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주변으로 서달산과 현충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은로초, 중대부중, 중앙대 등 여러 학교가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2층, 지상 11~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가깝고 인근으로 코스트코, 센트럴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대에 ‘능곡연합 재건축 롯데캐슬’(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대곡~소사 복선전철(2021년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구축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짓는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12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마곡지구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76가구이며 이 중 2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