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라프 2020 리얼타임 라이브 콘테스트 선발

뇌파 기반 가상현실 기기 룩시드링크 선보일 예정

룩시드링크 사용 이미지
룩시드링크 사용 이미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룩시드랩스(대표 채용욱)가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시그라프(SIGGRAPH) 2020’의 리얼타임 라이브 콘테스트에 선발됐다.

룩시드랩스는 오는 26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되는 시그라프 2020 리얼타임 라이브에서 가상현실(VR)에 최적화된 뇌파 기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룩시드링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룩시드링크를 통해 실시간 사용자 인터랙션 기술을 선보이며, AR/VR 기술을 보유한 쟁쟁한 혁신 기업들과 경쟁하게 된다.

룩시드랩스는 VR, AR 환경에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 사용자의 인지 상태나 감정상태를 AI가 분석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사다. 주로 사용자의 뇌파를 분석해 집중도를 보여주는 게임과 같은 클라우드, 콘텐츠 등을 개발해왔다.(본지 2월 26일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7 경쟁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받았고, 이후 2018년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쇼 CES에서 최고혁신상, 지난해 골든브릿지 어워드 IT 분야 스타트업 금상, 2020 SXSW에서 뽑은 AR/VR 분야 5대 혁신 스타트업 등의 수상을 이어왔다.

시그라프는 컴퓨터 그래픽스 및 인터랙티브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다. 1974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수만명의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예술, 게임디자인, 비주얼 이펙트 등 다양한 분야의 컴퓨터 그래픽스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가상 컨퍼런스로 행사가 열린다.

리얼타임 라이브 콘테스트는 실시간으로 여러 팀이 기술을 소개하며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로, 시그라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뇌파 센싱, VR, 딥페이크 등의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룩시드랩스는 월트디즈니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기술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 팀 9개와 결쟁을 하게 된다. 라이브 콘테스트 중 관객과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해 수상팀을 선정하게 된다.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시그라프에서 룩시드랩스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선보이게 돼 고무적”이라며 “VR 환경에서 수집한 사용자의 시선, 뇌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올해 말 본격 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