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비자상담건 선정

소비자단체에 무료 배포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손해보험협회가 지난해 상반기 인터넷 상당건 중 38건을 선정해 손해보험 소비자상담 주요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보험사 등의 일선 상담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상담빈도, 단계(판매,유지,보상), 상품유형(자동차, 장기, 일반) 등을 고려해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예를 들어 전동휠체어 운행중 대물사고에 대한 일배책(일상배상책임보험) 보상의 경우 약관상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약관상 ‘차량사고’는 면책인데 전동휠체어가 차량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법률자문 결과 전동휠체어는 차량에서 제외함이 타당해 부책으로 판단됐다. 반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수단(PM)은 일반적으로 차량에 해당해 보상되지 않는다.

손보협회는 이같은 주요 사례를 통해 일반 소비자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례집은 책자로 제작돼 소비자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 등재할 예정이다.

협회는 다양한 민원 등 소비자 불편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기존보다 한층 더 실질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를 지난해 2월14일부터 운영중이다. 상담센터는 지난해 손해보험 상담을 2553건(자동차 과실비율 제외) 수행했다. 앞으로도 상담사례를 주기적으로 선별·정리해 연 1~2회 상담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