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원 출발…5거래일 연속 하락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속 장중 1100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원(0.17%) 1099.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0.6원 오른 1102.0원으로 출발했으나, 금세 하락전환하면서 장중 1100원선을 내줬다.
경기부양책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퍼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38.59포인트(1.04%) 오른 3734.20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경기기대감 속 원자재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 가격은 8년만에 최고치로 뛰었고 국제 유가도 배럴당 60달러선을 회복했다.
당분간 환율 시장은 미국 경기부양 기대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미국의 부양책이라는 재료가 달러화에 양면적인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며 "길게 보면 미국 외 지역의 경기 동반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 역시 추세적인 강세를 나타내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서정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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