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일으킨 1979년 12·12 쿠데타로부터 퇴임 후 구속과 유죄선고라는 역사적 심판까지는 우리 현대사의 격변기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6·29 선언을 한 것도 노 전 대통령이었다. 대통령에 취임한 1988년엔 역사적인 서울올림픽도 열렸다. 이후 1990년 12월엔 소련을 방문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대통령과 한소 정상회담을 가지는 등 북방외교도 노 전 대통령의 집권기를 상징하는 역사적 계기가 됐다.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도 노 전 대통령의 재임기에 이뤄졌다. 1993년 퇴임 후엔 재판정에 서 1995년 반란죄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 17년을 받았다. 1997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복권됐다.
다음은 노 전 대통령이 섰던 현대사의 주요 순간을 잡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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