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국 (당 대표 선거에)출마할 것이고, 수사가 진행되면 '조국 시즌 2'"라고 전망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세력 가운데 특히 40대만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한 한 매체의 기사도 공유했다.
현재 이 의원은 당권 도전을 놓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물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론이다. 다만 사실상 이 의원의 영향력을 능가하는 인물이 당내에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한 '이재명 불가피론'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향해선 "정치보복과 사법살인 기도를 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발한 상태다. 전날 이 의원은 검찰이 지난해 말 대장동 사건에서 이 의원을 '배임 혐의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진행했다는 언론 보도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또 다시 사법 정치 살인을 획책하자는 것이냐"며 "검찰을 이용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이 시작된 듯"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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