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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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70년 전통의 설렁탕집이 소개됐다.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설렁탕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도봉구에 위치한 70년 전통의 식당이었다. 정육 식당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이 집은 한우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이었다. 고기 등급제 시행보다 훨씬 전부터 이 집만의 고기 철학이 있을 정도였다. 마블링, 고기 등급보다 우선적으로 신경쓰고 고집하는 것은 한우 암소였다. 이 집에서는 최고급 육질을 위해 한우 암소 만을, 그것도 새끼를 2, 3마리 정도 비육한 암소만을 도축해 사용한다는 설명이었다. 한우, 그것도 한우 암소에는 수입산 소보다 ‘올레산’ 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올레산은 고기에 감칠맛을 내는 성분으로 구워먹었을 때보다 국물을 우려내 먹었을 때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요즘에는 소를 사육해 도축하는 기간이 워낙 짧은 데다 송아지의 값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이집에서 사용하는 암소를 쉽게 구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끝까지 최고의 맛을 위해 고집하고 있다는 것. 직접 이 식당을 찾아 맛을 본 패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이현우는 이 곳의 맛을 ‘놀랍다’ 라고 표현했다. 소금을 치지 않고 맛봤을 때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불쾌한 단맛이 아니라 기분 좋은 단맛을 처음 느껴봤다며 강력하게 추천했다. 이 집은 소뼈를 넣고 3일 동안 설렁탕 국물을 우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3일 내내 국물을 고아내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국물을 식혔다, 다시 끓였다 하며 국물이 우러났다가 다시 스며드는 정확한 타이밍을 알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고기의 육질 뿐 아니라 국물의 맛, 그리고 깍두기의 맛까지 완벽했다는 칭찬이 이어지는 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설렁탕 먹는 모습에 반했다는 신동엽의 일화가 공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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