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명기 문제에 대해 “(여당이) 그거(소득대체율 50%)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안을 낸다면 논의해 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새누리당에게 ‘50% 명기 철회’라는 ‘명분’을 주되 소득대체율이 실질적으로 50%가 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통해 ‘실리’를 취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오후 회동을 갖기로 해 교착 상태에 빠진 연금 정국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지난 5월 2일 합의안을) 실질적으로 청와대가 깼기 때문에 공무원단체를 설득할 수 있는 합리적 안을 여당이 제출해야 한다”며 “여당안을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느냐 여부만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마치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공동의 책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여당이 제시하는 안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이면 수용하면 되는 거고 수용할 수 없으면 수용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50% 명기가 아니더라도 합당한 안이면 논의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면서 “근데 그 안이라는 걸 정부여당이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수석은 ‘야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문제로 관련 다른 민생 법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지금 마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공적연금이 전부인 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수석은 “그게(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합의 못 됐다고 해서 국회가 마비되거나 멈춰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별개 문제로서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지난 12일 (본회의) 여는 것은 정말 시급했기 때문에 몇 개 골라서 ‘원포인트’ 성격으로 한 것”이라며 “우리(새정치연합)는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졌고 새누리당은 연속해온 지도부기 때문에 본격적인 협상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