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엔이 신체접촉장애를 이겨내고 채수빈을 구했다.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10회에서 하동재(엔)가 권수아(채수빈)를 구하려 자신의 장애를 이겨냈다.이날 권수아는 하동재에게 "시간 있느냐"고 물은 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살을 결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하동재와 함께한 것. 권수아는 편지를 통해 강연두(정은지)와 김열(이원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굳혔다.권수아는 하동재와 헤어진 후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숙사로 가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었다. 하동재는 뭔가 수상했지만 다시 기숙사로 향했고 그때 강연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뒤늦게 편지를 읽은 강연두는 "지금 권수아 어딨냐"고 발을 동동 굴렸고 하동재는 "지금까지 나랑 같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다 권수아의 상태를 알고 몸을 돌려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그 시간, 권수아는 문자를 통해 모친에게도 유서를 남겼다. 부족한 딸이라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래도 전교 1등으로 떠날 수 있어 다행이라는 말이었다.권수아는 천천히 도로를 향해 걸어갔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로 멍한 표정과 함께 걸어갔다. 권수아를 찾던 친구들이 그 곳으로 달려왔고 하동재 역시 권수아가 도로로 뛰어가는 걸 확인했다.하동재는 권수아를 쫓아가 그녀를 말리며 몸으로 막았다. 그 덕분에 권수아는 차에 치이지 않았고 차 사이에 두 사람이 간신히 설 수 있게 됐다. 사람의 몸에 손을 닿을 수 없는 하동재는 그렇게 자신의 장애를 이기고 권수아를 구해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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