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3점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미국과 결승전에서 4-0으로 앞선 4회초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브룩스 파운더스의 시속 13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3점 홈런을 쳤다.
타구는 3루쪽 파울 폴보다 높이 날아갔고, 외야 관중석 상단에 떨어졌다. 3루심 미국의 폴 길은 팔을 파울 라인 안쪽으로 흔들며 ‘홈런 사인’을 냈다.
박병호는 볼 카운트 2볼에서 파운더스의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대형 홈런을 만들었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하고,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1285만 달러를 제시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 협상 중이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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