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육군은 지난 11일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정연봉 참모차장 주관으로 ‘2015 육군홍보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제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육군홍보대상은 한 해 동안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육군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데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캠프 모바일(Camp Mobile) 이람 대표와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이종혁 교수가 선정됐다.
캠프 모바일 이람 대표는 지난 2014년 10월 육군과 밴드(BAND)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부모와 장병 간에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대표는 소대급 단위로 2만8000여개의 밴드를 구축해 부모와 부대를 연결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특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병사들을 위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인터넷 PC를 통해 가입 및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육군 밴드는 병사 부모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부대 단결심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혁 교수는 그동안 육군 홍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언론기고를 통해 군복에 태극기 부착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군복에 태극기를 부착한 것에 착안해 장병들에게 국가안보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홍보 포스터 제작을 기획했다.
그는 사진작가 강영호씨와 재능기부를 통해 포스터를 만들어 육군에 제공했다.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이 포스터는 국민과 장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홍보대상을 수상한 이종혁 교수는 “뜻하지 않게 육군으로부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홍보에 적극 반영하려는 육군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육군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육군은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사진> 캠프 모바일 이람 대표
<사진> 광운대 이종혁 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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