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김정행·강영중 공동회장과 이사 19명 등 총 21명의 구성원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첫 이사회를 열고 이를 채택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오는 8월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하는 하계올림픽에서 선수단 대표로서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에 참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책임도 진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리우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다음 달 27일 기자간담회 주재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체육회는 통상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올림픽 종목 경기단체장 또는 대한체육회 임원이면서 ▷국내외 체육분야 인지도와 공헌도가 높고 ▷리더십이 강하며 ▷스포츠 외교 능력을 갖춘 인물을 선임한다.

한편 이날 통합체육회 이사회에서 김정행 회장은 국제체육 분야와 대의원 총회 주재를, 강영중 회장은 국내체육 분야와 이사회 주재를 맡는 것으로 업무를 분담했다.

김 회장은 국가대표 등 엘리트선수 훈련 지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련 업무와 국제 종합대회, 생활체육 국제교류 등을 총괄하고, 강 회장은 전국체전 등 종합체육대회와 시도·종목별 대회, 학교체육대회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또 대한체육회 부회장에는 조양호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박재갑 서울의대 명예교수,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조영호 전 대한배구협회 부회장, 선수촌장에 최종삼 전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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