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24) 선수가 지난 3일 암 투병 끝에 사망한 동료 노진규 선수에 깊은 애도를 표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승희는 4일 오전 5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노진규 선수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박승희는 “방금 널 보내고 왔어”라는 말로 운을 뗐다.
평소 박승희는 노진규 선수와 ‘절친’으로 알려졌다. 박승희는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며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박승희는 “한없이 착하고 밝았던, 내 기억 속 너로 평생 기억할게. 정말 보고 싶다 진규야”라고 말을 맺고 노진규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쇼트트랙 연습 도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노진규 선수와 박승희 선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노진규 선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영국 셰필드 등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면서 국내 쇼트트랙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 국가대표를 준비하던 중 골육종 악성종양이 발견돼 투병 끝에 지난 3일 향년 24세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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