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X(혹은 아이폰8)에 기존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 ID' 대신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가 보안 인증 기능으로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얼굴 인식 기능이대략 4개의 부품으로구동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미 애플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신형 아이폰의 새로운 얼굴 인증 시스템에 '구조화 조명 송신기', '구조화 조명 리시버', '인카메라', '측거 / 근접 센서' 등 4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D 모델을 만드는 부품이 '구조화 조명 센서'인데, 인증 대상의 표면에 특수설계된 빛 패턴을 투사한 뒤이 패턴의 변형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측거 / 근접 센서는 센서에서 약 50~100cm의 적절한 범위 내에 대상이 있을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장치다.이를 통해 얻은 3D 정보와 인카메라에서 얻은 2D 정보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의해 데이터로 결합되면 얼굴 인증이 완성된다고 밍치궈 씨는 설명했다.밍치궈 씨는 이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폰 화이트, 블랙, 골드 모델 모두에 검게 코팅 된 글라스가 탑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그의 의견이 사실이라면 화이트 바디에 검은 글라스의 조합은 아이폰3G 이후 처음이 된다.한편 iOS 개발자인 길례르미 램보(Guilherme Rambo)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 ID'의 설정 화면 이미지와 동영상을 게재하고 '페이스 ID'의 설정 방법을 소개했다.영상에 따르면 사용자는 우선 '페이스 ID 및 암호' 화면에서 얼굴 인증에 실패한 경우에 대비해 암호를 설정해야 한다. 이후 프레임 화면이 뜨면 프레임 안에 얼굴이 들어갈 수 있도록 얼굴을 회전해야 하고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 얼굴 전체를 인식시키면 얼굴 인증이 완료된다.

<이미지 출처 : 애플 인사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