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상최대실적 불구 저평가 시장 관심 주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대동공업이 5G 위치정보 기반의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농업부문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자율주행 농기계를 상용화함으로써 미래 농업 선점에 적극 나서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공업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막한 ‘2019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에서 SK텔레콤과 함께 농기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자율주행이앙기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기존에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던 실시간위치측정(RTK) 기술이 농업기기에도 활용된 셈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해 상용화된 이 자율주행이앙기는 인공위성 신호를 이용해 센티미터(cm)급 정밀 위치를 제공하는 RTK 기술을 사용한다. 이 덕분에 굴곡이 심한 논바닥에서 자동으로 열을 맞춰 모를 심는 것이 가능하다.
논바닥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경로가 틀어지거나 빈틈이 생길 우려가 많다. 하지만 RTK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열을 맞춰 모를 심을 수 있고 오차 범위를 2cm 내외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신개념의 이앙기는 인공위성 신호와 이동통신 전용 통신망에서 얻은 위치정보를 이용해 정밀한 모심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정교하게 모를 심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대동공업은 올해 상반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110억의 영업익을 달성한데 이어, 올 2분기 226억으로 창립이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특히 올해 2분기에 매출은 2816억으로 전분기 대비 36.9% 늘었고, 영업이익은 226억으로 104.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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