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결제서 여행지 이용까지 카드사들 풍부한 혜택 탑재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해외 여행 경비 혜택이 풍부한 신용카드들을 활용하는 노하우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첫 단계인 항공권 결제부터 카드 선택이 중요하다. 최적의 시기에 맞춰 구매하면 최대 68%까지 아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여기에 여행사, 항공사와 제휴 이벤트 중인 카드를 활용하면 좋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자사 여행란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결제시 최대 13% 할인해주는 이벤트 중이다. KB국민카드의 경우 11월 한 달 홈페이지 내 여행사이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5∼7% 할인해준다.
여행지에서 쓸 해외 이용 특화카드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용카드의 해외 이용 수수료는 2.2∼2.5% 수준인데, 이를 캐시백이나 할인을 통해 돌려주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카드 ‘썸(SUM)타는우리체크카드’는 전월실적 25만원 이상이면 해외 이용액의 최대 2%를 캐시백 형태로 제공한다. 건당 0.5달러의 해외 가맹점 수수료뿐만 아니라 해외 ATM 인출 수수료도 건당 3달러 면제해준다.
삼성카드 ‘글로벌쇼핑삼성카드5V2’는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국제 브랜드 수수료(1%)도 면제해준다. 롯데카드 ‘스카이패스더드림롯데카드’는 기존의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와 달리 해외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출시된 신한카드 ‘체인지업체크카드’는 달러를 예치해 놓으면 해외 이용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달러로 인출돼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선불카드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한은행의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국내 유일의 외화선불카드로 미국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10가지 통화를 충전할 수 있다. 해외 이용 수수료가 모두 면제되고 모바일 실시간 충전도 가능해 젊은층에게 인기다. 지난 4월 출시 후 이달 중순까지 1만여좌(충전액 1400만달러) 발급됐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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